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치(소드 아트 온라인) (문단 편집) === 1부 외전 루돌프 사슴코 === 첫 만남은 몬스터들에게 쫓기던 사치를 [[키리토(소드 아트 온라인)|키리토]]가 도와주게 되어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도움을 받은 사치는 키리토에게 매우 감사해하는데, 사치의 이런 태도가 키리토가 길드를 가입하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달밤의 검은 고양이단' 길드에 가입하게 된다. 그 이후 사치는 죽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밤마다 [[키리토(소드 아트 온라인)|키리토]]와 같은 방에서 자게 된다. 키리토에게 너는 계속 살아남을 수 있다고 위로를 받으며 버티지만 솔로 출신인 키리토가 탱커 역할을 하는 것을 미안해했던 길드원들이 사치에게 탱커 역할을 하라고 강요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부담이 점점 커지게 된다. 그 시점에서 키리토가 자신에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해줬던 말이 거짓말인 것을 알게 되고, 그가 본인의 진짜 레벨을 숨기고 있었던 것도 알고 있었다. 사치와 키리토의 관계는 연인이라기보다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정서적 이해관계에 가까운데, 사치는 키리토를 아빠[* 참고로 시리카도 똑같이 키리토를 아빠 같다고 말했다.] 같다고 말했다. 참고로 사치는 키리토보다 1살 연상인데 이 때는 [[2023년]] 12월이었다.[* SAO 사건으로부터 2년이 지났으나 사치는 고등학생이라는 언급만 했는데 작가인 카와하라 레키가 트위터로 공개한 사치의 생년월일은 2007년 2월 11일. 빠른 년생이기 때문에 아스나와 나이가 같지만 초등학교에 1년 더 빨리 입학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치의 아버지는 사치가 어릴 때 집을 나갔다. 가족이라곤 어머니와 자신뿐. 작가 Q&A에 따르면 키리토의 [[첫사랑]]이었다고 한다. 아래의 글을 보면 연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죽음으로 하차했지만 나중에 아스나와 잘 이어진 키리토를 보면 작가가 은근히 사치라는 캐릭터를 대우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프로그레시브에서는 키리토의 첫사랑 설정이 아스나로 바뀌었다.] 길드 홈을 구입한 날에 사치와 친구들이 길드장 몰래 던전으로 깜짝 파티 사냥을 나갔는데, 사치는 그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몬스터에게 습격당해 목숨을 잃는다. 사실 키리토는 이미 예전에 그 던전에 온 적이 있었고, 거기에 함정이 설치되어 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따라서 거기에 있던 보물상자가 함정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레벨이 높은 플레이어라는 걸 드러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나서 적극적으로 파티원들을 설득시키지 않았고 그 결과 파티원이 모두 목숨을 잃어버린 사태에 대해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자신의 오만함으로 길드원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이 사건 이후로 파티 플레이를 더 싫어하게 된다. 이 사건이 있기 전에 사치는 키리토에게 둘만이 쓸 수 있는 아이템 창을 만들자고 제안했었다. 결혼 시스템과는 달리 기존의 아이템 창이 전부 통합되는 게 아닌 일종의 공동 인벤토리 개념인 이 아이템 창은 결혼에 다다르지 못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의 우정의 증표였다. 사치는 일단 명목상으로는 회복 포션 따위를 빨리 주고 받을 수 있게끔 아이템 창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지만 이미 길드 공용 아이템 창이 있었기에 키리토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모른 척 해주고 만든 이 아이템 창은 사치가 죽은 다음에도 계속해서 키리토의 아이템 창에 남아있었다. 다른 건 다 삭제했었다는 말과 그 이후 무모하게 솔로 플레이를 지향했다는 걸 생각한다면 사치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옆에 있을 때는 별 거 아닌 것처럼 여겼지만 잃고 나서야 자신에게 중요한 존재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는 듯한 전개. 이 사건으로 [[키리토(소드 아트 온라인)|키리토]]는 자살할 생각까지 할 정도였으며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다. 사건 당일에 '일단 한숨 자고 날이 밝으면 바로 윗층 보스를 클리어하고 혹시라도 거기서 이긴다면 다다음 층 보스에게 도전'이라 생각하며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보스 던전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사치의 메시지를 못 봤다면 바로 죽었을 것이다. 혹시라도 사치를 포함한 달밤의 검은 고양이단 길드원들을 살릴 수 있을까 해서 고민하다가 '죽은 캐릭터를 부활시킬 수 있는 크리스탈 아이템을 드랍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한정 보스 몬스터'인 "배교자 니콜라스"를 보고 던전으로 무작정 달려들기도 했다. 비록 원작 소설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나 싸우는 묘사는 생략되었으나, 자신이 가진 회복 아이템을 모두 사용해가며 처음으로 죽을뻔할 때까지 몬스터를 밀어붙인 끝에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부활 아이템 "환혼의 성정석(還魂の聖晶石)"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그 아이템의 설명에는... 알고 보니 이 아이템은 플레이어가 죽은 직후부터 캐릭터의 형체가 완전히 파괴되기 전까지 약 10초 사이에만 쓸 수 있는 물건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 던전에서 나올 때 [[죽은 눈|표정도 그렇고...]]애니메이션에선 묘사가 없지만, 원작에선 아이템의 진실을 알고 절규했다는 묘사가 있다.] 이후 키리토는 집에 돌아온 후 인벤토리에서 사치가 남겨둔 예약 메시지를 발견한다. 사치는 본인이 죽을 가능성을 고려해 키리토에게 남길 음성을 크리스마스 당일에 미리 녹음했고, 예약 메시지로 만들어 나중에 음성이 재생되도록 예약해놓았다. 그 아이템이 전해준 메시지는 '밤에 자다가 잠시 깼던 순간 키리토의 실제 레벨을 우연히 보게 되었으나 일부러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밝혔고 '어떤 일이 생긴다 해도 키리토를 원망하지 않는다'라는 말과 함께 루돌프 사슴코 노래를 불러준다. 이 노래를 불러준 이유는 음성을 녹음했던 날이 크리스마스였던 것도 있지만 그 노래가 자신들의 상황과 비슷했기 때문. 특히 키리토의 상황과 매우 비슷했다.[* 빨간 코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던 루돌프는 산타의 도움으로 썰매를 끌며 모두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듯이, 악역 치트 플레이어로 활동하는 탓에 유저들 사이에 녹아들지 못했던 키리토는 추후 보스 공략 파티에 속한 유저들과 힘을 합치면서 모든 층을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로그아웃이 영원히 불가능한 데스 게임이였던 SAO를 클리어해 모든 사람들을 구해낸 영웅이 되었다.] 그는 사치의 메시지를 듣기 전까지 자살하려 했지만,[* 그러나 이 때는 클라인이 키리토를 몰래 따라다니고 있었다.] 메시지를 듣고 나선 SAO에서 다시 한 번 살아남기로 마음먹는다. 여러모로 키리토의 가치관 형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시리카]]나 [[리즈벳]] 때도 그렇고, [[아스나(소드 아트 온라인)|아스나]]에게도 늘 자신의 실수로 길드원이 모두 죽은 적이 있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파티원을 지키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시리카와 리즈벳에게는 간접적인 언급만 하지만, 아스나에게는 직접 당시 상황까지 이야기 해줬다.] 심지어 SAO와는 달리 캐릭터가 죽어도 실제 유저가 사망하지 않는 알브 헤임 온라인에서까지 파티원을 절대 죽게 만들지 않겠다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